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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안동시에 따르면 연휴 기간 중 각종 사건·사고, 생활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대책반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안전관리, 감염병방역, 도로관리, 교통수송, 청소·환경관리 등 11개 분야에 250여 명의 비상근무자를 편성 각종 사건·사고와 시민불편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시는 오는 5일 권기창 안동시장 주재로 3년 만에 '거리두기'가 사라진 추석을 대비해 2022년 추석 명절 대비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해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시에서는 추석연휴 코로나19 비상대응체계 유지를 위해 비상근무반 운영, 선별진료소 운영(보건소 등 4곳), 재택치료상담센터 24시간 운영, 응급진료체계 가동, 의료서비스(병·의원, 약국 등)유지 등 대책을 마련했다.
민생안정과 지역 내 소비 촉진를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안동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사이버 안동장터' 이벤트 운영, 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특별 단속 등을 통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클린 안동, 쾌적한 도시환경 유지을 위해 청소·환경 관리반 운영으로 시장·상가지역 등 생활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은 추석 연휴 전 쓰레기 수거를 완료하고 연휴 기간 중에도 생활폐기물 관련 민원을 신속 처리하며 무단투기 행위를 계도·단속한다.
시에서 생활쓰레기는 추석 당일(10일)과 다음날(11일)에는 수거가 되지 않으므로 그 전날인 9~10일에는 쓰레기 배출 자제가 요구된다.
시는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에 도로변 주·정차 허용구간을 확대 운영하고 공영 노상·노외주차장과 안동터미널, 시청 주차장, 주요시장의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귀성객과 시민들의 주·정차 편의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노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방문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연휴 동안 시민과 귀성객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 분야에 걸친 종합 대책을 세심하게 마련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해 신속한 민원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