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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쌍치·복흥 군립장례식장 건립 추진…주민 찬성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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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근 기자

승인 : 2022. 09. 01. 13:45

순창군 청사
순창군청 청사/제공=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군립장례식장 쌍치·복흥지역 건립을 추진중에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달 30~31일 이틀 동안 각각 쌍치면, 복흥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군립장례식장 쌍치·복흥지역 건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앞서 군은 쌍치면·복흥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찬반투표에서 총 4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찬성 338명(80.1%), 반대 75명(17.8%), 기권 9명(2.1%)의 결과가 나왔다. 면별로는 각각 쌍치면이 303명 참여 중 찬성 247명(81%), 반대 48명(15%), 기권 8명(4%), 복흥면이 119명 참여 중 찬성 91명(76%), 반대 27명(23%) 등이다.

이번 사업은 최영일 군수의 공약사업이다. 군립장례식장 쌍치·복흥 건립 운영은 지리적 특성으로 순창읍과 거리가 먼 정읍을 생활권으로 삼는 쌍치면·복흥면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비용 절감을 위해 계획됐다.

양병삼 주민복지과장은 이틀간 설명회에서 "아직 군립장례식장 건립에 대한 계획이 세워진 것은 없지만 지금은 지역 주민들의 찬성·반대 비율을 우선 파악하고, 주민들 의견에 따라 만일 찬성의견이 많을 경우 장례식장 외에 추가로 필요한 편의시설 등이 무엇인지를 살피는 상황"이라며 추진배경과 사업개요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순창군은 앞으로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토대로 건립 후보지 공모 등의 절차를 진행해 주민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사업을 준비할 계획이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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