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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을꽃은 지난 7월부터 종자 파종과 삽목을 통해 양묘하여 8월 29일 드디어 출하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 출하하는 가을꽃들은 우리에게 친숙한 메리골드, 백일홍, 국화 외에도 아스타, 코리우스, 안젤로니아, 탈리눔 등 약 22종 13만여 본이다.
구리시는 이를 아차산로, 경춘국도, 벌말로 등 도시 주요 도로의 화분, 화단, 교통섬, 교량 난간 등에 식재하여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식재 후,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꾸준히 돌봐 아름다운 상태로 유지·관리 하고 11월에는 동절기 영하의 날씨에도 견딜 수 있는 겨울꽃으로 바꿔 심을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립양묘장 운영은 구리시민이 양묘에 참여하여 꽃을 생산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며 시민이 도시 곳곳에서 계절꽃을 접할 수 있는 것은 계량화할 수 없는 모든 시민이 누리는 복지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양묘와 꽃 보급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