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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은 낡은 주택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건축물로 개선하는 공사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1차 사업대상으로 27가구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 건축물은 사용승인 후 10년이 넘은 연면적 660㎡ 이하의 단독·다가구·상가 주택, 19세대 이하의 다세대·연립주택·아파트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단독·다가구 옥상 차열 페인트 시공, 천장·내·외부 단열공사, 단열 성능이 우수한 기밀성 창호로 교체, 형광등·백열등을 LED등으로 교체, 실내 마감재를 친환경자재 교체비 등 공사비의 50%를 지원한다.
지원받으려는 대상 건축물 소유주는 기한 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시청 7층 건축과에 직접 내거나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건물 노후도, 주택 규모, 소유자 거주 연수, 녹색건축 조성 기여도 등을 평가해 오는 10월 중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노후 주택의 에너지 효율 개선으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함께 주거의 질을 높이려는 사업"이라면서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