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7개 지방자치단체 사업계획은 △디지털 트윈국토 기반 교통영향평가 지원 모델(서울 서초구) △스마트 교통 분석시스템 구축(충북 청주시) △디지털트윈 기반 문화재보존 지원시스템(충남도) △디지털 트윈기반 탄소중립 활용모델(울산시) △디지털 환경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미래관광도시 구현(강원 속초시) △효율적 내수면 관리를 위한 의암호 디지털 트윈(강원 춘천시) △디지털트윈 3차원 시뮬레이션을 통한 실시간 재난대응체계(전남 영광군) 등이다.
디지털트윈이란 실제 사물을 가상세계(VR)에 동일하게 3차원 모델로 구현하고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분석, 예측, 최적화해 다양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2차 시범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7개 지자체는 14억원(국비·지방비 각 7억원)을 지원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와 함께 행정·기술 지원도 제공한다.
강주엽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디지털트윈이 교통, 환경 등 다양한 행정분야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정부도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