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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올해 벼 첫 수확...모내기 후 116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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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준 기자

승인 : 2022. 08. 25. 15:48

부안면 이강묵씨 농가서 조생종 '진광' 수확
심덕섭 고창군수, "고품질 쌀산업 육성과 유통구조 개선으로 고루 잘사는 풍요로운 농촌을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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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오른쪽 첫번째)가 25일 부안면 상등리 이강묵씨 논에서 올해 첫 수확한 벼를 만지면서 흐뭇해하고 있다./제공 = 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25일 부안면 상등리 이강묵씨 논(6590㎡)에서 올해 첫 벼베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임종훈 의원, 이문구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장 등이 참석해 벼 수확을 함께하고, 농가의 의견을 수렴하며 더 나은 농업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첫 수확한 벼는 밥맛이 우수하고 도열병에도 강한 고품질쌀로 평가받는 조생종 '진광'벼다. 이씨는 지난 5월1일 모내기 후 116일 만에 수확의 기쁨을 누렸으며 이후 도정을 거쳐 추석 전 햅쌀로 소비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전 지역이 세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고창군은 풍부한 일조량과 서해안 해풍, 벼 생육에 적합한 토양조건으로 게르마늄과 미네랄이 다량 함유된 최고의 쌀로 평가받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쌀값하락과 물가상승으로 어려운 농업 현실에도 불구하고 무더위와 싸우며 결실을 맺은 농가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고품질 쌀산업 육성과 유통구조 개선으로 고루 잘사는 풍요로운 농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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