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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삼랑진양수발전소 테러 대비 실제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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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22. 08. 23. 16:14

삼랑진양수발전소 테러 대비 실제훈련 실시(1)
테러 대비 을지연습 실제훈련이 민·관·군·경·소방 합동으로 23일 삼랑진양수발전소에서 실시되고 있다./제공=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을지연습 둘째 날인 23일 테러 발생 시 종합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국가 중요시설로 지정되어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삼랑진 양수발전소에서 육군 제5870부대 2대대 등 민·관·군·경·소방과 합동으로 테러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삼랑진양수발전소 테러 대비 실제훈련 실시(2)
테러 대비 을지연습 실제훈련이 민·관·군·경·소방 합동으로 23일 삼랑진양수발전소에서 실시되고 있다./제공=밀양시
훈련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드론을 활용한 적의 폭탄테러에 의하여 삼랑진양수발전소 시설 일부가 파괴되고 화재 및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설정에 따른 대응 및 피해복구 종합훈련으로 실시됐다.

현재 시는 지난 22일 을지연습 오전 6시 전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3박 4일 간 '2022년 을지연습'을 시 전역에서 실시하고 있다.
삼랑진양수발전소 테러 대비 실제훈련 실시(4)
박일호 밀양시장(맨 오른쪽)이 23일 삼랑진양수발전소에서 테러 대비 을지연습 실제훈련 참가가들을 격려하고 있다./제공=밀양시
박일호 시장은 이날 실제훈련에 참여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인해 최근 몇 년 동안 축소 또는 취소됐던 을지연습이 올해는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만큼 밀양시의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유사 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훈련을 실시하는 기회를 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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