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는 디자인에 브랜드의 정체성을 구현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 중 하나로 브랜드 로고에 집중했다.
굵기가 다른 세리프 서체로 로고를 구성해 루나가 추구하는 다각도의 시선을 표현하고, 특히 로고를 제품 단상자에 꺾인 형태로 구성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자유로움을 나타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컬러 사용을 최소화한 디자인으로 프로페셔널 유저들의 재료로써 집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애경산업은 지난 2007년 디자인센터를 별도로 설립, 제품의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10년 순샘버블, 2014년 케라시스 네이처링, 2019년 소소풀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국내외 다양한 디자인 어워드에서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