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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와 경찰청이 주최하고 경북태권도협회와 영천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다.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은 겨루기와 품새 종목의 일반선수권대회 경기가, 23일과 24일 양일간은 경찰청 경력경쟁 채용을 위한 무도대회가 각각 열린다. 총 3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권대회는 첫 3일간 먼저 초·중등부의 겨루기 종목 경기가 11개 체급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후 초등부에서 일반부까지 참가하는 품새 종목의 경기로 이어져 영천체육관은 전국 태권도 최강자들의 뜨거운 열기로 후끈 달아오를 예정이다.
무도대회에서는 사전 경찰청 채용시험 원서 접수자를 대상으로, 겨루기 부문 남녀 각 8체급, 품새 부문 남녀 각 4체급의 경기가 열리며, 체급별 1위를 차지한 선수는 경찰 채용 대상으로 추천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22년 경찰청장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와 무도대회를 영천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대회기간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살피겠다며,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보현산 천문과학관, 은해사, 임고 서원을 둘러보며 좋은 추억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