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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의회, 집중호우에 의정연수 급히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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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승인 : 2022. 08. 11. 15:42

관내 수해 현장으로 달려가
예산군의회, 집중호우에 의정연수 급히 마무리
이상우 예산군의장이 11일 수해 피해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제공=예산군의회
충남 예산군의회(의장 이상우)가 지역 내 폭우 피해 점검을 위해 지난 8~10일 실시된 의정 연수를 급히 마무리하고 곧바로 수해 현장 점검에 돌입했다.

군의회는 8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강원도 속초에서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산업기술원에 의뢰해 실시된 행정사무감사 대비한 의사과 직원과의 합동 의정 연수를 진행했다.

강우는 지난 8일부터 시작됐으며, 연수 일정 마지막 날인 10일 예산에는 평균 7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고 이에 군의회는 예정된 오전 연수 일정을 급히 마무리하고 복귀해 지역 내 수해 현장을 방문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상우 의장과 최재구 군수는 10일 오후부터 11일 오전까지 강수량이 가장 많은 봉산면을 시작으로 지역 일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찾아 상황을 살피면서 지역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예산군의회 의원들은 의정 연수 복귀 다음 날인 11일 새벽부터 비 피해가 발생한 각 지역구를 방문해 침수 피해 등 상황을 파악하고 주민들과 복구 및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예산군은 11일 오전 7시 기준, 지난 3일간 합계 강우량으로 광시면 213㎜를 비롯해 평균 172㎜의 많은 비가 쏟아졌으며, 이에 대처하기 위한 비상 2단계 근무체제에 돌입했고 현재까지 중대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상우 의장은 "폭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면 신속한 복구와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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