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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는 오는 16일 금산군을 시작으로 다음 달 7일까지 23일 간 15개 시·군을 차례로 찾아 도민과 소통한다.
첫 시·군 방문 슬로건은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충남의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의지를 담아 '충남의 힘찬 도약! 도지사 김태흠은 반드시 합니다'로 정했다.
첫 방문지인 금산군에서는 도와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군 현안에 대한 맞춤형 지원 대책 등을 밝힐 예정이다.
금산군에 이어 이달 중에는 17일 태안군, 19일 논산·계룡시, 29일 천안시, 30일 아산·서산시, 31일 부여·청양군을 차례로 방문한다.
다음 달에는 1일 당진·공주시를 시작으로 2일 서천군·보령시, 6일 예산군, 7일 홍성군을 끝으로 민선 8기 첫 시군 방문을 마무리한다.
시·군 방문은 △시장·군수 환담 △의회 및 기자실 방문 △도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에서 이장·노인회장·시민사회 봉사단체장 등 지역 리더뿐만 아니라 시장 상인, 농어민 등 다양한 계층을 초청해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민선8기 출범에 따른 첫 시·군 방문은 도정 비전과 운영방향에 대한 도민의 공감대 형성에 초점을 뒀다"며 "도정에 대한 도민 의견 수렴에 집중해 정책 중심의 내실 있는 대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