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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10일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 경감과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영천시 다 함께 돌봄 센터 2호점(라온 마을 돌봄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교육장, 도의원, 시의원, 법인 대표, 지역 주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시는 지난 3월 창신 영천타운 입주자 대표 회의와 다 함께 돌봄 센터 설치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118㎡ 면적에 활동실, 상담실, 사무실, 조리실을 둔 다 함께 돌봄 센터로 만들어 지난달 25일 개소했다.
영천시 다 함께 돌봄 센터 2호점은 초등학생 25명 정원으로 학기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방학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학습지도, 미술, 신체활동, 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최기문 시장은 "아이들이 많고, 주택 단지 밀집지역에 돌봄 센터가 설치돼 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며 "돌봄 걱정 없는 영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다 함께 돌봄 센터 2호점은 사회복지법인 휴먼 복지회에서 수탁 받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