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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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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2. 08. 04. 15:21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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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현판 제막식을 진행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가 올해 '사회적경제 친화도시'에 선정됐다.

서울 성동구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사회적 경제 친화도시'에 선정돼 지난 3일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친화도시는 다양한 사회적기업 육성 사례를 공유해, 지역이 주도하고 중앙이 뒷받침하는 지역기반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선정한다.

이번 사회적경제 친화도시는 사회적 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선정과 통합해 이뤄졌다. 성동구를 포함한 3곳이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모범적으로 시행하는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구는 성수동을 중심으로 공유오피스, 헤이그라운드(커뮤니티 오피스) 등 민간 공유오피스, 지식산업센터 등을 늘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및 소셜벤처 허브센터 운영을 통한 업무공간과 창업컨설팅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 및 성동임팩트 펀드 운용을 통한 사회적 금융 조성 △소셜벤처 엑스포 및 소영씨 마켓 개최를 통한 판로지원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의 정책을 펼쳤다.

이와 함께 구는 올해 관내 초등학교 355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기업가들이 직접 교육하는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탐구생활'을 운영한다. 학교 수업과 연계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폐가죽을 활용한 나만의 지갑 만들기 △어린이 진로 교육 체험 △도시 양봉 체험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애기 등 사회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 사회적 기업 및 소셜벤처 실태조사 등을 통해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현황을 심층적으로 진단하고 그에 걸맞은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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