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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8월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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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2. 07. 29. 16:50

영천시청 전경사진 (1)
영천시청
영천시가 8월부터 경북도에 거주하는 모든 난임 부부를 대상으로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시술비를 지원한다.

29일 영천시에 따르면 현행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은 건강보험료 소득기준 180% 이내 가구에서만 지원 돼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난임 부부의 실정을 반영하지 못하는 아쉬운 점이 있었다.

이번 도내에서 경북형 난임 부부 지원사업 확대를 골자로 하는 모자·부자 보건과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 통과로 이런 아쉬움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부부가 모두 경북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난임 부부로 여성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신청 가능하다.
대폭 확대되는 지원금은 체외수정중신선 배아는 최대 11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40만원 증가했다.

동결 배아는 최대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20만원 증가했으며 인공수정은 최대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 사업을 통해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들에게 경제적 도움과 함께 마음에 위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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