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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하반기 운행경유차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에 5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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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2. 07. 27. 18:32

포항시청사 전경
포항시청 청사 전경./제공=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 오염물질 발생을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운행경유차 저 감 장치와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접수일 기준으로 포항시에 6개월 이상 연속으로 등록되고 최종 소유자가 6개월 이상 소유한 배출가스 5 등급 경유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경유 사용 건설기계이다.

상반기 배출가스 저공해 화 지원 사업에서는 운행 경유차 매연저감 장치(DPF) 406대, 건설기계 매연저감 장치(DPF) 6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67대가 지원 확정돼 현재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번 하반기 지원 사업에서는 운행 경유차 매연저감 장치(DPF) 1,321대, PM-NOx 저감 장치 36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9대 등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6월말 기준으로 포항시에 등록되어있는 경유차는 총 1만5020대로 지난해 말 기준 1만7288대에서 2268대 줄었으며, 이 중 저감 장치가 부착된 차량은 2347대이다.
신청 방법으로는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을 통한 인터넷 신청 혹은 시청 환경정책과에 등기우편을 통한 신청서 제출이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신청은 받지 않으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민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제공받아 구비서류를 갖춰 등기우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 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재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포항시 환경정책과 친 환경자동차 팀 또는 콜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운행 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추진으로 지역 주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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