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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구 석수3동 행정복지센터 청사를 리모델링해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과 예술인 육성, 비장애인과의 통합문화예술 활동 및 국내외 교류전과 연대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소울음아트센터로 활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소울음아트센터는 안양지역 연고 장애인들이 주축을 이룬 국내 유일의 장애인 미술교육 기관으로 지난 1992년 7월 2일 설립됐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소울음아트센터 소속 장애인들이 안정적인 공간에서 예술적 미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마쳤다.
이어 소울음아트센터가 입주를 마쳤으나 코로나19 거리두기로 개소식을 미뤄왔다.
리모델링된 석수3동 청사는 연면적 775㎡의 지상 3층 건물로 소울음아트센터는 3층에 입주해 있으며, 2층은 건강강좌 교실, 1층은 경로당과 마을사랑방으로 각각 활용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장애인 예술가들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꿈과 희망을 예술로 표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