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 구준엽에게 전 부인인 '대만판 금잔디' 쉬시위안(徐熙媛·46)을 빼앗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중국의 실업가이자 셀럽인 왕샤오페이(汪小菲·41)가 재혼설에 휩싸이고 있다. 여러 정황으로 볼때 사실일 것으로 보인다. 상대는 무려 15세 연하인 중국 배우 장잉잉(張穎穎·26)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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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샤오페이의 연인으로 알려진 장잉잉. 아직 고작 26세에 불과하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의 24일 전언에 따르면 왕은 지난해 11월 쉬와 공식으로 이혼했다. 외도가 이혼 이유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그는 이혼한 것에서도 모자라 대만에서의 모든 것을 버리고 부랴부랴 베이징으로 돌아와야 했다. 이후 대만에는 가지 않았다.
대신 외도의 상대였던 배우 장잉잉과 계속 만나면서 대놓고 애정행각을 벌였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국임에도 불구, 충칭(重慶)에서 밀월을 즐기기도 했다. 최근 중화권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둘의 결혼설이 꾸준히 제기되는 것은 당연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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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에서 목격된 왕샤오페이와 장잉잉./제공=바이두.
사실 왕으로서도 결혼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해야 한다. 전 부인이 이미 다른 남자의 사람이 된 마당에 미련을 가지는 것도 솔직히 이상하니까 말이다. 더구나 자신이 재혼하는 것도 아무리 자신이 잘못하기는 했어도 경우에 따라서는 전 부인에 대한 복수일 수도 있다. 둘의 결혼설은 아무래도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라고 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