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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25일부터 요양병원·시설 접촉면회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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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근 기자

승인 : 2022. 07. 21. 11:06

코로나
/연합
전북 남원시는 지난해 11월에 접촉 면회 금지 조치가 취해졌다가 가정의 달을 맞아 올해 4월말에 해제되었던 요양병원·시설 접촉 면회를 7월 25일부터 금지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BA.5 등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빠르고 정점 시기도 단축되고 있어 8월 말까지 하루 평균 확진자 기준으로 최대 28만명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어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시설의 모든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 1회 PCR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고 접촉면회를 금지하고 입소자 외출·외박 허용 범위를 축소한다.

요양병원이나 시설 등의 접촉 면회 제한은 코로나19 위기 때마다 자주 취해지던 조치다. 요양병원 등은 집단감염이 자주 발생하고, 고령층이 입소자인 경우가 많아 사망자가 많이 발생해왔기 때문이다.

남원시보건소는 여름철 냉방기 가동으로 공기 전파 가능성이 커졌다며 적절한 환기와 다중이용시설 방문 중 개인위생 주의, 밀폐·밀집·밀접(3밀)한 장소에서 마스크 올바르게 착용, 고령·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 착용 권장, 50세이상·18세이상 기저질환자 및 면역저하자 4차접종 실시, 코로나19 증상 발현시 신속히 진료받고 다른 사람과 접촉 최소화 하기 등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원시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에 57명이 감염돼 누적환자는 2만6193명이며 7월 20일자 코로나19 검사 현황은 유전자증폭검사(PCR) 70건을 진행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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