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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산시 취약계층에 나눔 키오스크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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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학 기자

승인 : 2022. 07. 20. 17:17

삼성전자 나눔 키오스크 지원
19일 아산시 취약계층 아동 가정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이한관 센터장, 박경귀 시장, 유혜영 본부장.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삼성전자 DS부문·세이브더칠드런과 취약계층 아동 가정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아산시에 따르면 박경귀 시장이 19일 이한관 삼성전자 천안/온양사회공헌센터장, 유혜영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장과 취약계층 아동 중심에서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장애인 가정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협약을 맺었다.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된 나눔 키오스크 기부는 지역사회 나눔 활동으로 사내에 설치된 키오스크 스크린을 통해 대상자의 사연을 확인하고 사원증을 태그하면 1회당 1000원 이상 기부되는 무인 단말기 모금시스템이다.

나눔 키오스크 취약계층 지원사업은 지자체와 지역사회 유관기관을 통해 의뢰된 사례를 심의 선정해 모금된 기부금을 통해 위기 상황 해소를 위한 △생계비 △교육비 △주거비 △의료비 △심리치료비 등의 지원금을 가구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협약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0여 명의 아산지역 취약계층 아동에게 1억1000여 만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원을 받은 한 아동의 보호자는 "키오스크 아동지원사업 심리치료비 지원을 통해 심리 정서상 안정을 도모하고 아동의 문제행동에 대한 긍정적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한관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임직원들의 참여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계속해서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응원이 대상자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유혜영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상이 확대된 만큼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권리 향상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귀 시장은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주시는 삼성전자 임직원분들과 세이브더칠드런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민간자원을 발굴 연계하고 지역사회 보호 체계를 구축해 함께 사는 행복도시 아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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