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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나눔+곳간 ‘배달 서비스 확대’…시민 만족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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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근 기자

승인 : 2022. 07. 19. 11:22

나눔곳간 대체 이용자·배달서비스 확대, 이용객 편의 개선
다이로움 밥차 만족도 높아, 불편사항 개선으로 시민 중심 복지 서비스 제공
나눔 곳간
익산시 나눔 곳간./제공 = 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더 많은 위기가구가 효율적으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나눔+곳간 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

익산시는 지난해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나눔+곳간 이용 횟수와 운영 방식 등을 개선해 효율성을 높였다고 19일 밝혔다.

이용 횟수는 기존 1회에서 2회로 늘렸고 물품은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품목 위주로 선정해 비치했다. 나눔곳간을 직접 방문할 수 없는 고령자나 원거리에 거주하는 시민, 거동이 불편한 시민 등은 요양보호사나 생활지원사가 대신 방문할 수 있도록 개선해 이용자 편의를 확대했다. 기존에는 가족만 대신 이용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물품 배달 서비스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행복나눔마켓과 사회복지협의회 심부름센터는 협의를 통해 이용자가 선택한 물품을 차량으로 전달하는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독거어르신 이용객 수가 늘어 지난해보다 배달서비스 이용자가 두 배로 증가하기도 했다.
올해 2월부터 시작된 '다이로움 밥차'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부로 매주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위기가구 지원군으로 운영된 익산 나눔곳간 시즌 1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덕분에 지난 한 해 1만6000여명이 넘는 시민이 이용했고 8억여원의 물품이 지원됐다.

지난해부터 위기가구 지원군으로 운영된 익산 나눔곳간 시즌 1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덕분에 지난 한 해 1만6000여명이 넘는 시민이 이용했고 8억여원의 물품이 지원됐다.

시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우선으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일방적인 복지정책이 아닌 시민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시민이 만들어가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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