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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천안천 일원에 스마트 시설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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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빈 기자

승인 : 2022. 07. 19. 09:50

국토부 공모사업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 기술지원사업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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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천에 5G공공와이파이 기능과 캐릭터 조명이 결합된 스마트폴 경관조명을 설치한 모습./제공=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국토교통부의 공모로 추진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 기술 지원사업'을 준공했다.

19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 기술 지원 사업은 정주 여건 회복을 위해 체감도가 높고 상용화가 쉬운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국비 5억원을 포함해 8억여원을 들여 스마트 예·경보 시스템과 캐릭터 스마트 경관조명 12대, 멀티 라이브러리 서비스를 설치했다.

스마트 예경보 시스템은 시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상습침수지역인 천안천 상류 지역에 설치했다.
집중 호우 시 하천 수위가 적정 수준 이상으로 상승하면 하천 진입로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시설과 수위계와 안내서비스를 구축했다.

안내서비스는 예경보 안내 문자를 발송해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유도한다.

캐릭터 스마트 경관조명은 관내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협력해 만들어진 5G 공공와이파이 기능이 포함된 가로등으로 천안프렌즈와 동물 캐릭터 모양으로 제작돼 시민의 친근감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어두웠던 거리를 환하게 밝히고 있다.

도시재생어울림센터 1층에는 '멀티 라이브러리 서비스'가 설치됐다.

스마트도서관에는 비대면무인대출기로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시민들이 책을 대여·반납할 수 있다.

또 대중교통, 시정홍보 등의 정보를 알리는 터치 모니터를 구축했다.

한 주민는 "그동안 매일 천안천을 산책하고 있는데 귀엽고 재미있는 조명이 설치돼 사진을 찍게 됐다"며 "단순한 산책로가 아닌 재미있는 천안천으로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종민 시 도시재생과장은 "시민분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추진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 기술지원사업이 준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천안역세권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지역으로 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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