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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 대상 운전면허 교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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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승인 : 2022. 07. 18. 09:02

예산경찰서와 연계한 다국어교재로 필기시험 교육 가능
예산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 대상 운전면허 교육 시작!
예산군가족센터 전경

충남 예산군가족센터가 19일부터 예산경찰서와 함께 결혼이주여성의 운전면허 취득 교육을 시작한다.

예산경찰서는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대비한 이론수업을 결혼이민자들이 자국어로 공부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으로 제작된 교재를 무료로 제공하며, 가족센터에서 경찰관이 교육을 직접 진행할 계획이다.

가족센터는 매년 결혼이민자 운전면허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 매년 3∼5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이론시험에 합격하고 최종적으로 운전면허 자격증을 취득했다.

특히 교육은 운전면허 필기 시험의 어려운 전문용어와 한국어의 이해 부족으로 면허취득을 미뤄온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한국생활에 안정적인 정착 및 교통 불편 해소 등의 방안으로 해마다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운전면허취득을 해 자신감을 얻고 취업역량이 강화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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