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초복을 맞이해 대한적십자봉사회 상주시지구협의회는 취약계층 가족을 위해 1000세트의 삼계탕과 반찬을 준비했으며 올해에도 80여 명의 적십자봉사원이 이웃사랑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이른 아침부터 삼계탕을 준비했다.
이날 행사는 ㈜올품, 상주청년회의소, 상주청년연합회, ㈜바이오파마, 큰사랑약국, 에이플영농조합법인의 후원으로 준비되었으며 조리된 음식은 포장하여 읍면동 취약계층 가구, 관내 복지시설, 드림스타트, 농아인협회, 교통장애인협회, 5837부대 4대대 장병들에게 당일 전달됐다.
박미경 상주시지구협의회장은 "유난히 무더운 올해 여름을 봉사원들이 만든 삼계탕 한 그릇으로 몸 보양하시고 잘 이겨냈으면 좋겠으며 또한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 각 단체들이 유기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진행된 점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행사기획을 맡은 정영주 고문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상주시지구협의회와 ㈜올품에서 진행하던 행사를 다양한 참여업체와 단체의 후원으로 확대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 확대하여 많은 시민께 봉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