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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푸드플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모두가 즐거운 먹거리 시민 한마당’이 열렸다.
10일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전날 배방어울림문화센터에서 ‘먹거리 시민 조직 구성을 위한 워킹그룹’과 함께 준비한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지역 먹거리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먹거리 시민 조직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행사는 △지역 생산자들이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거래 부스 △‘채소의 숨은 이야기’ 로컬푸드 강연회 △로컬푸드를 이용한 식생활 교육 및 실습 체험존 △벼룩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아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도 운영했다.
여기에 배방어울림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수공예 물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문화마켓도 동시에 열어 행사장을 찾은 500여 명의 시민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경귀 시장은 “아산지역 로컬푸드의 다양성과 높은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역 먹거리의 체계적인 생산-소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발전 방향에 대해 계속해서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지역 먹거리와 시민들의 삶이 어우러지는 생동감 넘치는 현장을 보니 푸드플랜의 밝은 미래와 자족경제도시로의 발돋움을 위한 활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추진단은 지역 농식품의 지역 소비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 ‘먹거리 시민 조직 구성을 위한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먹거리가 시민들에게 연결되는 푸드플랜 구축을 위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