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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아산시에 따르면 가족단위 시민들의 여름 휴식처로 늘해랑어린이공원과 해밀어린이공원 내 물놀이터를 이달 23일부터 무료 개장하며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시는 2020년 배방읍 늘해랑어린이공원과 탕정면 해밀어린이공원 내 물놀이터 2곳을 조성했으나 그동안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휴장해 왔다.
그러나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물놀이터 개장을 결정한 시는 이달 23일을 시작으로 다음 달 1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물놀이터 2개소 무료 운영에 나선다.
단,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시설물 정비 등을 위해 휴장하며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라 폐장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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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넓은 관람석(496석)과 스낵바 등의 편의시설도 구비하고 있어 더위를 피해 여가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직접 빙판을 가르며 달려도, 스케이트 날에 부서지는 얼음 가루를 지켜만 봐도 청량감을 만끽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빙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상태와 안전을 점검하는 한편, 시민들이 빙상 종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건강스포츠교실, 장애인 빙상교실, 관내 학교 체험학습, 꿈나무교실,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 강습 외에도 방학 기간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빙상 꿈나무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순신빙상장체육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임이택 시 체육진흥과장은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과 사업체 연계 체험 프로그램 확대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서비스 역량 강화 교육 실시로 빙상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큰 만족감을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