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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오는 22일까지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선도 농업인을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천시 농업명장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대상 분야는 식량작물 분야, 과수·채소·화훼 분야, 농산물 가공 분야, 특용작물 분야, 축산 분야 등 5개 분야 20여 개 품목으로 농업인 중 분야별 영농규모 이상을 경영하는 등 자격 요건을 갖춘 사람을 농업명장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농업기술 개발과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중 영농에 10년 이상 종사하고 해당분야에서 3년 이상 공적이 있고, 명장 선정 후 1년 이상 일반농가에 기술지도와 현장교육을 위해 본인 경영농장을 이용·활용 가능한 사람으로 주소지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1차 서면심사와 농업 관련 외부전문가의 엄격한 2차 현지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심의회를 통해 10월중에 농업명장 1명을 선정하며 농업명장에게는 시장 명의의 인증패 수여 및 기술교육장과 현장체험 등에 필요한 경비 5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영천시 농업명장은 농업분야 최고 권위자에게 주어지는 명예로 2021년부터 선정했으며 최초 제1호 영천시 농업명장으로 포도분야 신길호 씨를 선정한 바가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을 극복하고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농업인을 적극 발굴해 우수한 영농기술을 전파하고 지역 농업의 위상제고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