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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오는 12일부터 ‘화요 야간 여권민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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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2. 07. 07. 18:20

경북 경주시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화요 야간 여권민원실’ 운영을 오는 12일부터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에 따른 조치이다.

‘화요 야간 여권민원실’은 직장인과 맞벌이부부, 학생 등 업무시간 내에 시청 여권 민원창구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여권발급 편의를 위해 2018년 10월부터 운영됐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3월부터 운영을 잠정 중단해 왔다.

최근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으로 해외여행과 출장 등 급증해 지난해 대비 같은 기간 여권발급 건수가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민원인 편의를 위해 ‘화요 야간 여권민원실’ 운영을 재개키로 했다.

운영은 오는 12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6~8시(공휴일 제외)이며, 처리업무는 여권 신청·교부와 국제운전면허증 발급대행 등이다.
이우자 경주시 시민봉사과장은 “야간 민원실 재개를 통해 민원인들의 불편이 해소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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