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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김해지역 인재육성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해시여성기업인협의회는 2001년 창립해 현재 7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김해시 유일의 여성 경제단체이다.
이 단체는 여성 CEO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워크숍, 경제전문가 강의 등 다양한 교육과 여성 기업체 협력망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여성 기업인들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지영란 회장은 “요즘 지역경제가 너무나도 어렵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학생들의 배움의 기회는 동등하게 주어져야 한다”며 “우리의 작은 마음이 학생들에게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 연말에도 지영란 회장께서 개인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셨다고 들었다”며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여성기업인단체에서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역을 빛낼 인재 양성을 위해 시와 재단이 더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