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국민 공개강좌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에서 주최,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하여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이소희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강사로 초빙해 진행된다.
포스트 코비드 시대를 맞이한 아동·청소년 최소 7명중 1명은 코로나 19의 봉쇄조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으며, 일상·교육·여가 활동의 제약과 감염과 백신 등 건강에 대한 우려로 분노와 좌절감,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 내용으로는 △제1강은‘코로나가 우리 아이들에게 끼친 영향’을 통해 아이들의 정신건강 과 여러 정서와 인지 발달에 끼친 영향에 대해 폭 넓게 생각해보고 △제2강은‘코로나 시기 슬기롭게 대처하기’에서 비대면 상황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해 부모에게 제공하는 도움을 포괄적으로 다루어 보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번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 인지와 사회성 발달에 대해 고민이 많은 학부모들이 코비드로 인한 비대면 사회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안경숙 보건소장은 “이번 대국민공개강좌를 통해 갑작스런 코로나19 상황에서 심리방역의 취약 집단이었던 아동청소년과 그들의 부모에게 위로가 되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지혜를 얻어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국민공개강좌에 참여를 원하면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참여 비용은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