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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아산시에 따르면 서부지역 개발의 첫걸음을 내딛는 선장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는 선장면 대흥리 일원에 94만2000㎡ 규모로 SK에코플랜트㈜가 추진한다.
산업시설 용지뿐만 아니라 1080여 세대의 공동주택도 계획돼 조성이 완료되면 인구감소 지역인 선장면에 2500여 명의 인구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K에코플랜트㈜가 5일 선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한 주민설명회에는 이상헌 선장면 대흥3리 이장을 비롯한 60여 명의 주민과 이해관계인, 이기애 아산시의회 부의장, 명노봉 아산시의원, 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산업단지계획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개발 방향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2007년부터 장기간 표류했던 선장지역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면, 아산시 서부지역 개발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장면 대흥3리 주민들은 2000세대 이상의 아파트가 건립될 수 있도록 산업단지의 확대 개발을 지속 건의하는 등 산업단지 개발에 대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