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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공식 업무를 시작한 김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활동 및 소비심리 위축으로 민생과 경제여건이 악화된 상황에 최근 러·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공급망 불안과 함께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시대의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이 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 인해 서민체감물가 민생경제 부담이 더 없이 가중되는 비상경제 상황을 감안해 긴급 비상경제 T/F를 통해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비상경제 T/F는 김 시장과 윤재호 상공회의소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비상경제대책 협의회를 중심으로 경제 관광 복지 건설 농촌 등 각 경제분야 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비상경제자문단으로 구성된다. 부시장을 단장 경제지원국장을 총괄지원반장으로 하는 비상경제대책 실무단은 국소장 중심 5개의 대책반과 3개의 지원반으로 조직된다.
한편 협의회와 자문단은 지역내 각 경제주체들과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된 경제원팀(One-Team)으로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지역민들의 생활 안정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시내버스 택시 상하수도 등 공공요금을 비롯한 생활 밥상물가 등을 깊이 들여다보고, 지역 경제 물가 동향 등을 감안해 각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현재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이자부담과 원부자재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소상공인, 취약계층, 중소기업을 위한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정책을 비상경제 대책 T/F를 통해 신속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물론 지자체장으로서 한계는 있을 수 있으나 중앙부처와 경북도 정책 또한 면밀히 검토해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행정의 누수가 없게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며 비상경제 위기극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