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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도시재생지원 센터,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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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2. 07. 03. 14:09

경산시-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 성료1
경산시 도시재생지원 센가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 성료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제공=경산시
경북 경산시 도시재생지원 센터는 1일 대구한의대학교와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청년문화마을주거환경개선사업 은 지역민 주거의 환경을 쾌적하게 변화시켜 지역 사회와 대학생들이 함께 지역에 더 많은 관심을 두도록 하는 상호협력 프로그램이다.

3년째 진행 중인 본 프로그램은 2020년에 5가구, 2021년 5가구, 2022년 5가구 등 총 15가구의 주민들에게 불편한 삶의 환경을 개선했다.

서상길 주민들의 더 나은 거주환경을 위해 대구한의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정지석 교수)와 3,4학년 전공 학생들이 함께 경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안진석 센터장),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주민협의체가 (이석규 회장) 나섰다.
25여 명의 학생은 지난 3월 2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3개월 동안 사전 조사, 이론수업과 실측작업을 마쳤으며 6월 29일 수요일부터 본격적인 현장 시공에 들어갔다.

첫날 낡은 집 안팎에 수북이 묵은 쓰레기들을 치우고 다음 날부터 화단 정비, 목공(가구, 문 등), 벽지 도배, 미장, 페인트칠, 방수, 용접, 전기, 구조물 제작 등 다양한 작업이 이뤄졌다. 공사를 위해 시공 전문가(빌드원 종합건설)과 현장 기술자, 그리고 youngjinEL, Lampohm, 주식회사 두원, ㈜메종 민간기업 후원과 함께 3일간에 거쳐 진행됐다.

공사를 마무리하는 준공식은 1일 공사의 마지막 날에 주거환경개선사업 15호 가구의 대문 앞에서 진행했다.

이날 준공식은 주거환경개선 사업의 혜택을 받았던 주민들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밝은 모습을 잃지 않았던 학생들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주민들은 도시재생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쇠퇴한 지역에 대한 집수리를 수행한 경우는 전국적으로도 흔하지 않은 사례”라며 “학생들이 신선한 아이디어와 책임감을 느끼고 안전하게 사업을 마무리해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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