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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의원들에게 이날 송별회는 마지막 공식 행사였다. 의원 전원에 대한 재직기념패와 민선 3선을 역임하며 지역발전에 힘쓴 고윤환 문경시장에 대한 감사패가 각각 전달됐다. 의정활동에 공로가 많은 의원에 대한 문경시장의 공로패 전달과 탁대학 의장의 송별사, 고윤환 문경시장의 인사, 제8대 의원들의 4년간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 발표,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탁대학 의장은 송별사에서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협조를 아끼지 않은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제8대 의회를 마지막으로 의회를 떠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고 시장은 인사말에서 제8대 의원들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했다.
지난 2018년 7월 2일 출범한 제8대 문경시의회는 정례회 8회, 임시회 33회 등 총 41회 304일간 회기를 열어, 조례안 286건, 예·결산안 69건, 동의안 51건, 결의안 2건 등 총 52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4회의 행정사무감사 결과 건의 262건, 촉구 158건, 시정 85건을 집행부에 전달하여 시정의 감시와 견제의 역할에 충실하고, 69건의 의원발의 조례규칙 제정을 통해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등 행동하는 의회상·시민의 대변자로 성실히 일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문경시의회는 오는 7월 1일 ‘제9대 문경시의회 개원식’을 갖고 새로운 4년간의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