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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3개 공무원단체, 아산사랑 농산물 한마당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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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학 기자

승인 : 2022. 06. 28. 07:46

아산사랑 농산물 한마당 행사 협약
왼쪽부터 박승우 아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이승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아산소방지회장, 구철호 아산시경찰서공무원직장협의회장, 박민식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27일 시청 분수대광장에서 상생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 3개 공무원단체가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아산사랑 농산물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28일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아산경찰서공무원직장협의회, 전국공무원노동조합아산소방지회는 전날 시청 분수대광장에서 행사 주관 단체인 아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농산물 판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0일 아산경찰서와 선도농협간의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협약과 함께 ‘선장김치 직거래장터’를 운영한 구철호 아산시경찰서공무원직장협의회장의 제안에 따라 각 단체간 긴밀한 협조하에 이뤄졌다.

판매에 참여한 농협은 온양농협, 아산원예농협, 영인농협, 배방농협, 둔포농협, 선도농협, 아산축협, 송악농협 등이다.

이들은 아산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배, 양파, 방울토마토, 오이와 오이김치, 한우곰탕, 콩쑥개떡, 연잎냉면 등의 농산물과 가공품을 상품으로 구성하고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공급해 호응을 얻었다.
협약에 참여한 단체들은 앞으로도 지역농산물 가격과 수급안정에 노력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도 지원하고 발굴할 계획이다.

박민식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이 행사가 공직자로서 지역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3개 공무원단체와 지역 농협이 서로 합심해 지역상생을 위한 모범적인 사례를 더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우 아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농산물 소비가 부진해 지역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행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가 확대되어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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