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多)가치 일터’ 사업, 26년까지 73억 투입
산채가공 통합센터 및 모노레일 등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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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에 따르면 27일 해수부는 농산어촌 개발사업 중 ‘다(多)가치 일터’ 대상지로 울릉군 현포2리 평리마을을 선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산업을 발굴하고 소득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이 사업 설계 과정부터 운영까지 참여하는 등 지역별 특성을 최대한 반영돼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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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울릉도에 울릉크루즈가 취항하면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나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거점지, 편의시설, 지역특산물 판매시설 등의 부재로 관광활성화가 지역주민의 소득향상으로 이어지고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울릉도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활용한 모노레일, 산채가공 통합센터를 운영한다면 마을 소득이 증대되고, 마을회관 리모델링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무엇보다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의 참여도가 매우 중요한데, 울릉군민이 직접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추진위까지 구성했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던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