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맞춰 시는 지난 23일 10대 뉴 브랜드 콘텐츠 전략과제 추진 보고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 10대 뉴 브랜드 콘텐츠 전략과제 담당부서 팀장 20여명이 참석해 추진 중인 사업과 향후 추진할 전략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경주 10대 뉴 브랜드는 ‘도시마케팅 전략 수립과 경주비전 2040 장기종합발전계획’에 따른 시민 프로젝트다.
기존 역사자원에 치우친 경주 이미지를 벗어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도시로 브랜딩해 콘텐츠를 발굴하고 도시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10대 뉴 브랜드 콘텐츠는 크게 역사의 숨결이 흐르는 천년도시, 과거의 영광과 밝은 미래 황금도시, 친숙한 이웃도시 정원도시 등 3개 테마로 이뤄졌다.
천년도시는 또다시 신라혼 ‘왕릉’ 천년후예 ‘화랑’ 인내천 ‘동학’ 경주다움 ‘경주 학’ 등 4가지 콘텐츠로 나눠진다.
황금도시는 경주길 ‘실크로드’, 천년소리 ‘향가’, 황금조명 ‘신라달밤’ 등 3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정원도시도 불교성지 ‘남산’ 상생물결 ‘형산강’ 해파랑 ‘경주바다’ 등 3가지로 구성됐다.
시는 이후 테마·분기별로 각 브랜드 전문가를 초빙하는 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호진 경주시 부시장은 “10대 뉴 브랜드 콘텐츠를 알차게 구성해 새로운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아울러 세미나와 포럼, SNS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경주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