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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6·25전쟁 72주년 기념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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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섭 기자

승인 : 2022. 06. 26. 11:18

국가와 국민을 위해 신명을 바치신 님 기리며...
경남 거창군은 25일 거창보훈회관에서 6·25참전유공자회 거창군지회 주관으로 ‘6·25전쟁 제7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구인모 거창군수, 군의장, 군의원, 보훈단체장, 6·25참전유공자, 유가족 등이 참석하여 나라를 위해 신명을 바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행사는 식전행사인 풍물패 공연 이후 국민의례, 훈장 전수, 표창패 수여, 회고사와 격려사, 6·25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돼 행사가 끝난 뒤 6·25 참전유공자를 위한 위로연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1951년 6·25전쟁 중 큰 공을 세워 무공훈장 지급명령을 받았으나 지금까지 훈장을 받지 못한 故 최재권 하사(1953년 4월 17일 강원도 금화지구 전투에서 전사)를 대신해 조카인 최모씨가 훈장을 전수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6·25 참전용사와 유가족에 대한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늦게나마 훈장을 전수할 수 있어 수많은 숙제 중에 겨우 하나를 해결했다”며 “민선 8기에서도 보훈 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박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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