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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시는 지난 6일 이강덕 시장의 주재로 개최한 ‘생활밥상물가 안정을 위한 비상대책회의’에 대한 후속조치를 위해 물가안정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치솟고 있는 물가상승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물가 상황실을 구성하고 물가 상황판을 시장실, 부시장실 등에 설치해 주요 품목별 가격변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 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유관단체와 함께 범 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월 1회 물가점검회의를 개최해 생활물가 감시체계 강화와 물가 안정을 위한 민생경제 안정대책 신 과제 발굴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고물가 등 경제상황에 다방면으로 대응하기 위해 간부회의를 통해 국별 특징을 살린 물가안정대책을 공유하고 있으며 추후 실적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각 부서별 협조를 통해 포항시 지방공공요금 5종 (쓰레기봉투료, 상하수도료, 시내버스 요금, 택시요금)을 인상요인에도 불구하고 동결한 바 있다.
지난 22일에는 포항시 물가 모니터요원 13명을 대상으로 물가 조사요령을 교육하고 포항시 직원들과 함께 시장에 방문해 물가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등 물가 자료 정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예산 확보를 통해 △착한가격업소 지원 확대 △물가 안정 고용자금 지원 △원재료 비 구입 특례보증 등 가격상승 압박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 포항사랑상품권 대폭 추가 발행 등 물가 상승으로 얼어붙은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활성화하는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물가 안정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민·관 협력 등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고물가 상황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