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제주도에서 진행되는 가족여행 비용 일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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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여행은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제주도 일원에서 지역문화탐방, 가족화합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한다.
대상은 홍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19세 미만의 자녀 3명 이상을 둔 다자녀가정 5가구 30여명이다.
접수는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5일간 진행하며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구비서류와 함께 군청 기획감사담당관 인구정책담당을 방문,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는 자녀수, 홍천군 거주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다음 달 20일 발표할 예정이며 8월 초 진행되는 설명회에 참석해야 한다.
선정된 가족은 항공료 및 숙박비, 식비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김완수 군 기획감사담당관은 “가족여행이 어려운 다자녀가정에 대한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자녀가정이 우대받고 행복한 사회분위기 확산은 물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홍천군 인구정책 조례’에 따라 행복여행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 다자녀가정 확인증을 발급해 공영유료주차장 등 군 관리시설의 사용·입장료를 면제 또는 감면하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