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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은 국외에서 우리나라로 이주한 외국인과 내국인의 상호문화 존중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전국 도서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관산도서관은 이번 지원사업의 선정에 따라 오는 25일 ‘전통과 다문화 책 잔치’와 연계한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세계의 학교생활 ‘중국편’으로, ‘소림사 무술학교’와 연계해 마련된 중국 단오절에 먹는 삼각형 모양의 떡 만들기’로 꾸며진다.
또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의 언어로 쓰인 세계 여러 나라 그림책이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이밖에 ‘전통과 다문화 책 잔치’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세계문화 여행, 한국전통문화체험,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전통문화 공연 등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 특구에 위치한 관산도서관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 호기심을 길러주고, 내·외국인의 사회공동체 의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