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안 검진과 결핵검사 실시, 방문 건강 관리 강화
치매 전수조사, 인지강화교실, 의료원 셔틀 지속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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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화천군에 따르면 화천군보건의료원 각 보건진료소들은 풍산2리, 오음1리 등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마을을 중심으로 ‘마을 건강지킴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 이 사업에는 전문 강사가 참여해 만 65세 이상 노인들을 위한 뇌신경 체조와 토탈아트 등 정신·신체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보건의료원은 화천읍, 간동면, 하남면, 상서면 지역 만 60세 이상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안검진을 실시했다.
오는 24일에는 사내종합문화센터에서 안검진을 이어간다. 검진은 (재)한국실명예방재단이 주관해 시력과 안압, 굴절검사 등을 진행한다.
의료원은 대한결핵협회 도지부와 함께 오는 24일 만 65세 이상 주민대상 결핵 이동검진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의료원은 취약계층 대상 방문간호, 복약지도, 통증관리, 재가 장애인 운동교육 및 모니터링을 하고 공중보건한의사와 간호사가 5개 읍·면을 요일별로 방문해 침 시술 등 한방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의료원은 치매관리를 위해 만 75세 이상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전수조사를하고 있으며, 화천실버복지센터와 치매안심센터 등에서 원격진료와 인지자극, 치유 프로그램 등도 운영 중이다.
아울러 고령자들의 의료기관 방문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도내 처음으로 도입한 셔틀버스도 지속 운영되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올 여름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