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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 동안 성남시민농원에서 열리는 이번 농업 체험행사에는 청소년 1100여 명이 감자캐기 행사에 참여한다.
또 체험행사장에서는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리사들이 감자의 특성과 영양소에 대해 알려주고, 감자 도장 만들기, 물풍선 놀이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수확한 감자는 1명당 2~3㎏씩 가져갈 수 있다.
한편, 성남시민농원은 중원구 성남동 일대에 10만㎡ 규모로 펼쳐진 전국 최대 규모의 공영 도시농업 농장으로, 농사체험장과 실버·고향·희망·다둥이·장애인텃밭, 스마트팜·치유농업·농부학교 교육장, 계절별 꽃길, 낙엽퇴비장 등이 조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농업 체험행사를 통해 농부의 땀과 자연이 빚어낸 생명력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옥수수 따기, 고구마 캐기, 김장 무 뽑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