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다양한 공헌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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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애마을기업은 설립된지 2년 이상이면서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3억원이 넘는 마을기업중 공동체성이 높고 성장 기반을 갖춰 그 가치와 우수성을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받은 곳이다, 정부가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1곳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모두애마을기업 심사에는 전국 20개 마을기업이 도전했다. ㈜농뜨락은 일자리 창출, 매출 증대 등 경제적 성과뿐만아니라 지역과 어우러져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의 영광을 안았다.
㈜농뜨락은 인구감소 위험지역인 의성군 비안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8년 회원 6명(청년 5명)으로 행안부 청년마을기업에 지정됐고 2019년 재지정, 2020년 고도화를 거쳤으며 지난해 전국 우수마을 기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역농가로부터 맛은 좋지만 흠집 등으로 상품성이 떨어진 못난이 농산물을 지역공판장 보다 약 20~30% 높은 금액으로 수매하고 2차 가공품으로 제조·유통해 60여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청년회를 구성해 마을축제 등을 통해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고령인 일손돕기, 농기계 운행지원, 집수리 등 지역사회에 다양한 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최상호 ㈜농뜨락 대표는 “살기좋은 농촌에서 웃음가득한 삶을 위한 행복한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고 꾸준한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역환원사업등을 통해 의성군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문제 해결에 마을기업이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주)농뜨락과 같은 간판 마을기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우수사례를 전국에 널리 전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