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대전 서구, 움직이는 맘껏 놀이터 운영 개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613010006044

글자크기

닫기

이상선 기자

승인 : 2022. 06. 13. 10:53

아동친화도시 서구,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발걸음
움직이는 맘껏놀이터 활동사진
대전 서구가 공원에서 ‘움직이는 맘껏 놀이터’를 운영한 가운데 참가한 어린이들이 단체줄넘기를 즐기고 있다./제공=대전 서구
대전시 서구는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을 위한 ‘움직이는 맘껏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서구는 지역사회 주도의 놀이문화를 확산시키고 놀이를 통한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 및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자 지난해부터 움직이는 맘껏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6일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공원 4곳(정림동 수밋들어린이공원, 관저동 신선암근린공원, 갈마동 한마음어린이공원, 둔산동 계룡어린이공원)에서 운영한다.

놀이 활동가들이 공원을 이용하는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얼음땡, 그물 술래잡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비롯해 다양한 놀이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구에서는 유아교육 및 아동복지 관련 전공자로 구성된 놀이 활동가를 모집해 지난 10일 놀이 활동가의 역할과 이해, 아동 인권 등을 주제로 한 역량 강화교육을 개최했다.

조수희 구 아동복지과장은 “최근 정부에서도 아동의 놀 권리를 법으로 보장하기 위해 아동기본법을 제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서구가 되도록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선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