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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선문대에 따르면 아산시민참여학교는 지역 내 역사와 문화, 생태, 환경, 과학 등의 주제에 맞는 현장을 중심으로 초등학생 대상으로 체험 교육을 시행하는 아산시 혁신교육도시 정책 중 하나다.
선문대는 지난 3월 10기 학부모 교사 자격 연수를 시작으로 5월부터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했다.
특히 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체험 교육이 어려워지자 선문대의 첨단 교육 시설을 활용해 VR(가상 현실) 교육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아산시민참여학교를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올해 준비된 총 180회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온양중앙초 4학년 학생들은 스마트 단말기를 이용해 VR(가상현실)로 아산신도시물환경센터 현장을 생생하게 관람하고, 간이 정수기 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물환경센터 지원으로 진행된 간이 정수기를 직접 만들기는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활동이다.
학생들은 현장을 직접 방문하진 않았지만 VR을 통해 물이 어떻게 정수되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아산신도시물환경센터 수업을 신청한 교사는 “직접 방문해 정화 시설 현장에서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곳까지 관람하면서 가상현실의 장점을 잘 살린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선문대에서 교육받은 학부모 교사는 “교육을 통해 학생과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행복한 교육 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일조할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