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장학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2022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는 SIMPAC, 경인양행, 다날, 더존비즈온, 태웅로직스, BGF리테일 등 소재·부품·장비으뜸기업, 월드클래스300, 노사문화우수기업, 청년친화강소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선도 중견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올해 6회차를 맞은 박람회는 누적 357개 사, 구직자 2만 4400여 명이 다녀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전환돼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70 여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는 기업별 채용 상담 및 현장 면접, 중견기업 채용 설명회·현직자 토크쇼·취업 특강 등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과 AI를 활용한 구직자-기업 매칭, 직무 추천 MBTI 테스트 등 MZ 세대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다.
현장에는 관심 있는 기업의 QR코드로 채용 상담 예약을 할 수 있는 스마트 대기 시스템을 도입해 구직자 편의를 높였다. ‘현장면접관’은 사전 온라인 서류 심사를 통과한 구직자의 면접을 진행하고 ‘현장매칭관’은 취업 컨설팅 전문가가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역량과 장·단점을 분석, 참여 기업 매칭을 돕는다.
이밖에도 구직자의 관심이 큰 중견기업의 채용 설명회, 중견기업 인사 담당자가 취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현직자 토크쇼, 중견기업 취업 전략 특강, 이미지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중견련은 또 참여 기업 브랜딩 페이지를 구축하고, AI 인재 매칭 솔루션으로 구직자 이력서와 기업 공고를 분석해 적합한 기업을 추천하는 ‘AI 인재 매칭’, MBTI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적합한 직무를 안내하고 기업을 연결하는 ‘직무 추천 MBTI 테스트’ 등 온라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최희문 중견련 전무는 “우수한 인재는 중견기업은 물론 모든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주체”라며 “청년 실업률 7.4% 시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박람회에서 보다 많은 중견기업과 청년들이 더불어 성장하는 비전을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람회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기업 채용 정보, 세부 프로그램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서류 접수는 이달 20일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