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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일 진행되는 ‘제41회 경산자인단오제 부대행사로 열리는 씨름대회는 경산시체육회와 경산시 씨름협회가 주최·주관하며 지역의 대구대학교, 영남대학교를 비롯해 전국의 총 8개 대학교 씨름 단(150여 명)이 참가해 승부를 겨룬다.
이날 대회는 전국 대학부와 동호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부로 나뉘며 대학부의 경우 단체전(팀당 7명으로 구성)과 개인전 -90kg급과 +90kg급 2체급으로 대한씨름협회에 등록한 선수에 한한다.
일반 부는 개인전 무제한급 1체급으로 고등학교 등록선수와 대한씨름협회 등록선수를 제외하고 나이와 체급 제한 없이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신청 받아 진행된다.
주최 관계자는 “힘과 기량을 갖춘 전국 대학 씨름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통해 우리 고유의 민속 씨름에 대한 더 높은 관심과 호응을 끌어내고, 민족 대표적 전통 무예인 궁도를 계승 발전시켜 현대에 와서 생활체육으로 승화하고자 한다”며 “이번 대회가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지역 최대 축제인 경산자인단오제를 더욱 깊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