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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골목상권 활성화 ‘맞춤형’ 지원...최대 2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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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2. 06. 0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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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우리마을 상인회 활성화 바우처 지원사업’/제공=인천시
인천시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에 본격 나선다.

시는 지역 내 자생해 영업 중인 상인조직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2 우리마을 상인회 활성화 바우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2일부터 진행된다.

이 사업은 상인조직, 상가번영회, 골목상권 공동체, 상점가와 골목형상점가 등 인천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상인회 조직 활성화를 통해 인천경제의 풀뿌리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고자 계획됐다.

지원규모는 상인회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사업비 예산은 총 2억원으로 10개 상인회에게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사업 공고 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상인회에는 각 상인회의 수요에 맞춰 △상권 및 상인회 인지도 제고를 위한 ‘공동마케팅’ △상권 내 위생관련 방역 및 화재·치안 예방을 위한 ‘안심상권 조성’ △상권 공동시설 현대화 및 맞춤형 조형물 구축을 위한 ‘시설현대화 및 조형물 구축’ △고객 유입 및 매출 향상에 기여 가능한 ‘자율 이벤트’ △상권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특화 사업’등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접수는 이달 2일부터 24일까지며, 신청을 원하는 상인회는 ‘인천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종은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인천시 내 많은 상인회가 활성화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성장축으로 거듭날 기회”라며 “차별화된 우수 사례를 발굴해 성과를 극대화하고 타 상인회와 상권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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