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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안동병원에 따르면 심평원은 마취 영역의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파악해 환자 안전관리 기반 마련과 의료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2018년 처음 실시했으며 이번이 2번째 평가이다.
마취는 환자의 한시적인 진정상태를 유도하는 의료행위로 인체 활력 징후의 급격한 변동을 수반함에 따라 이와 관련된 의료사고나 합병증 발생 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평가는 2021년 1월부터 3월까지 마취료를 청구한 전문병원(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38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평가지표는 △ 구조부분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시간, 회복실 운영여부, 마취통증의학과 특수 장비 보유 종류 수 △ 과정부분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 마취 전 환자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점수 측정비율 △결과부분 마취 중·후 정상체온(35.5℃이상)유지 환자비율이다.
안동병원은 심장수술실, 로봇수술센터, 응급수술실, 외상수술실을 비롯해 13개 수술실을 운영하며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마취간호사 등 전문 의료 인력이 24시간 안전한 수술을 보장하고 있다.
또 특수기도관리 장비, 뇌파이용 마취심도감시 장치, 초음파 특수 장비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마취환자 안전성 확보를 위한 회복실도 운영하고 있다.
전국 주요병원별 평가결과는 심평원 누리집(www.hira.or.kr)과 건강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