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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시에서 발생한 인적피해 교통사고는 77건으로 이 중 보행자 교통사고는 약 18%(14건)를 차지했다. 최근 날씨가 따뜻해져 유동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보행자 사고 위험은 더욱 증가했다.
문경경찰서는 시와 함께 시인성이 높은 ‘횡단보도 안전스티커’를 제작 시내 주요교차로 횡단보도 연석 등에 부착함으로써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걷는 일명 ‘스몸비(smombie)족’에게 경각심을 주는 등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현 문경경찰서장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차량 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자 역시 안전한 보행으로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문경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